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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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1]계단오르기를 결심했다한달 2020. 3. 11. 19:00
회사에서 격리된 2차장소에 지낸지 4일째이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도시락을 먹고 운동을 하지 않고 있다. 살이 점점 찌고 있고 비만의 심화단계로 가고 있다. 그로 인해 활동 반경도 제약을 받고 있다. 매일 하는 수영이라는 운동이라고 하였으면, 피로감이 없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밖에 외출할 수 없다고, 가만히 있다면 폐인 모드로 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운동할 거리를 찾으려고보니 계단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내가 있는 곳은 9층이지만,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 간 후 1층에서 9층까지 올라가면 된다. 계단 오르기는 산행오르기와 동일한 운동이라고 한다. 계단오르기를 결심을 하고 운동을 해 보니 숨이 찬다. 2주일동안 운동을 하지 않아서 몸이 굳어진 것 같다. 굳어진 몸에는 유연하게 하기 위해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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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0] 당신의 지난 반달은 어떠셨나요?한달 2020. 3. 10. 08:33
반달쓰기 마지막 날입니다. 기존 한달이라는 커뮤니티는 추천제 시행을 한 결과, 기회를 갖지 못한 사람들이 한달 커뮤니티 사용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달 커뮤니티는 신뢰를 기반으로 반달쓰기를 통해 공개모집으로 전환을 하였습니다. 공개모집 전환 방법은 반달 쓰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진입장벽을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반달 쓰기는 10일 동안 꾸준히 글을 작성하여야 한달커뮤니티 자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3/1일부터 글쓰기를 시작을 하였으며 마지막 반달 쓰기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합니다. 그래서 한달 커뮤니티에서 준 마지막 질문에 대해 답을 해보고자 합니다. 질문 1. [반달쓰기]를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 반달쓰기 시작함과 동시에 격리생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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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9]이사의 고통을 조금이라마 알게 되었다.한달 2020. 3. 9. 15:00
부모님이라는 울타리가 있어, 이사에 대한 고통을 모르고 있었다. 과거에 이사를 하였더라도, 부모님이 항상 모든 것을 다하였다. 나는 단지 짐만 나르고, 정리만 하면 되는 것이였다. 2주일이라는 짧은 동안에 여러곳을 이동하게 되었다. 이동 장소는 집 → 회사에서 요구한 첫번째 격리 장소 → 회사에서 요구한 두번째 격리 장소였다. 결혼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이사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집을 구매하는 경우들이 많다.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나의 입장에서는 그들의 입장을 백퍼센트 이해하지 못하였다. 왜냐하면 집을 구매해 본 이력이 없기 때문이다. 친구들은 전세로 들어갔지만, 아파트 값이 올라서 이사하는 경우들이 많았었다. 다운 사이즈로 옮겨가는 경우들이 종종 있었고, 그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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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8]또 어디로 가는 것일까?한달 2020. 3. 8. 09:29
1일차에 언급을 하였지만, 격리된 장소로 이동되어져 있다. 집돌이여서 혼자서 지내는 것을 충분히 가능할 주 알았다. 하지만 6일정도 지나고 난 후, 가족이 없는 집돌이는 혼자서 지내는 것을 힘들다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는 말이 있다. 그 만큼 가족은 공기와 같은 존재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생활을 적응해야 한다. 감금되어 있는 이 생활을 적응이 어느 정도 되는 시점에 아래와 같은 연락을 받았다. "지금 있는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해 주십시오, 이동할 버스는 일요일 12:00시에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연락을 받는 순간,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 책이 생각이 들었다. 제가 처한 상황이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상황과 다르다. 하지만 개인의 자유가 보장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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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7]나를 변화시키는 방법한달 2020. 3. 7. 00:15
나이 듦에 따라 사람들은 안정을 찾고 싶어 한다. 변화를 추구하는 데 있어 두려워한다는 말이 정확할 거의 다. 그런데 변화를 다른 말로 한다면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것을 도전하다는 것을 두려움이라는 단어가 따라온다. 나는 지난 몇 년째 한계상황에 도달을 하였지만,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두려움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새로운 시작을 하고자 책 한 권을 들었다. 책의 제목은 "시작의 기술"이다. 이 책의 저자 개리 비숍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나고 자랐으며 1997년 미국으로 이주했다고 한다. 누구보다 평범한 사람이었던 저자는 이제 곳곳을 다니며 아일랜드에서는 가톨릭 신부를, 태국에서는 불교 승려를 코칭하는 독보적인 영향력을 갖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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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사람은 적응의 동물한달 2020. 3. 6. 12:30
재택 근무시작한지 정확하게 12일째이다. 그동안 재택근무를 하면서 업무집중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많을 것을 판단을 하였다. 재택근무 시작한 일주일동안은 업무 집중도가 엄청 떨어졌다. 옆에 같이 일을 하는 사람도 없고, 문의할 것도 유선으로 하는 점등이 불편하였다. 재택 근무가 10일째 들어와서, 적응되기 시작을 하면서 편리한 점이 보이기 시작을 하였다. 비록 8시에 노트북을 커고 루틴을 지키면서 일을 하고 있지만, 시간활용이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업무 량이 사무실에 있을 때보다 훨씬 늘어나게 되었다. 4시간 걸릴 일을 2시간으로 줄였다. 이때까지 나는 재택근무는 업무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실천을 하지 않고 편견에 빠져서, 기존 행동을 그대로 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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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5] 진정한 육아는 부모의 가치관을 실현하는 일한달 2020. 3. 5. 08:05
최근에 육아에 관련된 책은 매달 한 권씩 읽고 있다. 내용이 비슷하다고 생각도 하지만, 아직 실전 경험이 없어서 유형별로 자세하게 알지는 못한다. 그런데 제목이 눈에 띄어 선택한 책이 있다. 그 책은 엄마의 20년이라는 책이었다. 책의 분류는 육아 관련 책이라고 보았는데, 과거 20년 동안의 어머니로서의 삶을 이야기를 해 준 책이었다. 부부간의 관계는 무엇이라고 할 수 있을까? 친구 같은 동지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우리 부모 세대들에게 "부부"란? 이런 질문은 하면 어떤 대답을 들을 수 있을까? 정확한 대답을 듣기 위해서는 20년 전의 배경을 자세하게 알아야 한다. 자녀들을 위해 희생한 어머니 90년생들을 만나서 대화를 하다 보면, 자신에 대해 이렇게 평가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자존감이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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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4] 2020 Tokyo 올림픽은 개최될 수 있을까?한달 2020. 3. 4. 12:53
코로나19바이러스 영향으로 인해 매일 아침 뉴스 보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세계적인 이슈로 인해 경제, 사회가 마비가 된 국가가 많다. 특히 중국의 경우 66,000명의 감염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도 그 영향에서 안심하지 못한 상황이다. 그럼 일본은 ? 대중매체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감추고 있지만 안심놓지는 못할 것이다. 심지어 2020년 Tokyo 하계 올림픽까지 열린 예정이지만, 날짜 연기를 하지 않고 감행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3/4일날 세계 뉴스를 보면서 일본은 올림픽 성화관련 리허설을 실시하였다고 한다. 일본 유명 배우인 Satomi Ishihara분이 올림픽 성화를 들면서 200m를 걷고 있다. 올림픽성화의 주자들은 3월 26일부터 7월 24일전까지 불을 옮기면서 이동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