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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의 이유 - 한해를 돌아보며....
    카테고리 없음 2019. 12. 18. 23:25

    직장인들이 번아웃현상이 발생하면 휴식을 취하라고 권합니다. 휴식을 취하는 방법은 영화감상, 음악감상, TV 시청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 최고의 영감을 받으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은 2가지로 좁혀집니다. 첫번째는 여행입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기에 많은 직장인들이 여행을 계획을 잡고 있을 것입니다. 세계관광기구 통계애 따르면 1995년에 전 세계적으로 5억 2천만 명이 다른 나라로 떠났으나 2016년 12억 4천 명으로 두배가 늘었다고 합니다. 2019년 현재의 통계는 아직 나오지 않아서, 작년 통계를 확인해 보니 세계 관광객이 14억명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많은 관광객들이 10년 전보다 더 늘어나게 되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스마트폰의 발달로 인해 떠나는 것이 더 쉬워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사람들은 왜 여행을 떠나는 것일까? 호모 사피엔스이 농경생활을 하기 전 시절, 생존을 위해 여행하였습니다. 그런 DNA 덕분에 인간은 여행을 즐긴다는 작가도 있습니다. 여행의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서, 한가지로 설명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여행의 이유에 대해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이야기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김영하작가입니다. 저는 김영하 작가의 책 살인자의 기억법에서 처음 접하였습니다. 그 당시 책을 읽으면서 별로라는 느낌을 가져 관심을 가지고 않았습니다, 2018년부터 베스트 셀러인 "오직 두사람"로 우리들의 가슴을 사로 잡더니, 이번에 출시한 여행의 이유라는 책은 이 작가는 정말 매력있다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제가 최고로 좋아하는 작가는 김훈이었습니다. 최근에 "여행의 이유"로 인해 최애 작가는 김영하 작가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여행의 이유"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꽤 오래전부터 여행에 대해 쓰고 싶었던 저자가 처음 여행을 떠났던 순간부터 최근의 여행까지 자신의 모든 경험을 담아 써내려간 아홉개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김영하 작가

     

    여행의 이유에 대해서 어떻게 정의를 하면 될까요? 작가의 말을 빌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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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기란 여행의 성공이라는 목적을 향해 집을 떠난 주인공이 이런저런 시련을 겪다가 원래 성취하고자 했던 것과 같은 어떤 것을얻어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것 -19.p

    김영하 작가가 말하는 여행기는 어떤 것을 얻기 위한 모험이라고 한줄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깊은 통찰을 얻기 위해서 많은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직접 다니는 여행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독서를 통한 간접 여행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간접 여행을 혼자도 할 수 있고, 함께 할 수도 있습니다. 함께하는 것은 토론을 뜻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매월 3째주 토요일 4~6시 사이에 대구중앙도서관의 혜윰문학회에 참석을 하여 여행을 지고 있습니다. 제가 일년에 2~3번만 참석한다는 것이 가장 큰 취약점이기 합니다.

     

    2019년 혜윰문학회는 아주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그동안 실내토론를 통한 간접 체험 위주였다면, 올해는 야외 토론, 문학 낭송회를 실시를 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야외 토론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였습니다. 매년마다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근 5년만에 실시하는 야외토론이 아니라서 더욱 반응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최종적으로 마지막을 장식 낭송회에서는 3개 독서 연합회가 함께서 낭송회를 실시하여 뜻깊은 자리였기도 하였습니다.

     

    실내에서 실시하는 토론
    야외 토론

     

    2019년 문학 낭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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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이든 동물이든 그렇게 모두 여행자라고 떠나보내는 마음이 덜 괴롭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환대했다면, 그리고 그들로부터 신뢰를 받았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212쪽

    최근에 과연 저는 신뢰를 받는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끓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제가 생각하는 신뢰라는 것은 영원,지속 가변성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즉 상대방에게 믿음을 줘야 할 만큼 실력이 좋아야 한다라고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영하 작가의 글을 보면서 신뢰라는 것은 상대방보다는 자신의 믿음만 있으면 된다라는 것으로 깨닫았습니다. 이제는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고 합니다. 뭐 그전에도 순간 순간 최선을 다했지만 저에 대한 믿음이 없었으니까요^^

     

    2019년도 이제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 글을 적고 있는 순간에도 시간이 지나가고 2020년이 드디어 다가온다는 것을 피부에 닿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느끼는 2019년도 어떻나요? 2019년도에 새해에 목표가 여행을 많이 가기로 세운 분들은 지금 점검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다가오는 2020년에는 2019년보다 더 많은 여행을 가고 싶다라는 것을 보완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2019년 한해는 개인적으로 힘이 든 시절이였지만, 정말 행복한 일들이 많이 많았습니다. 특히 혜윰 가족분들과 토론을 하면서 저의 사고확장이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야외 토론과, 낭송회를 참가하지 못했지만, 2019년도에 새로 들어오신 분들에게는 뜻깊은 헤윰 문학회였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2019년 한해 감사하였으면, 다가오는 2020년에는 혜윰문학회를 통해 지식의 확장 및 서로의 정이 느껴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토론 주제

    1. 책을 읽고 자신이 제일 인상깊은 구절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 토론을 해 보았으면 합니다.

    2. 여러분은 여행을 어느 정도 다니시나요? 김영하 작가가 말하는 여행은 내 인생의 전부는 여행이였다라고 합니다.

       그럼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여행은 인생에서 무엇이었는지 나눔을 하였으면 합니다.

    3. 본인이 생각하는 여행에 대한 정의가 있다면 토론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4. 집 나가면 고생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여행을 할 때 계획을 짜서 움직이는 스타일인가요?

       아니면 호텔에만 있어 휴식하는 스타일인가요? 각자의 여행 스타일에 대해 나눔을 하였으면 합니다.

    5. 간접 체험은 독서, 직접 체험을 여행을 통한 경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19년 혜윰문학회는 독서 토론,

       야외 토론, 문학 낭송회 등 여러 가지 행사를 많이 하였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활동 및 에피소드에

       대해 나눔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6. 2020년 새해 계획이 있다면 함께 이야기를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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