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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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3] 가족이 그리워지는 시간한달 2020. 3. 3. 18:50
회사에서 지정된 장소로 격리된지 이틀째이다. 가족들에게는 "안녕 한달 뒤에 보자"라고 이야기를 하고 잠시 격리되어 있지만 가족들이 보고 싶은 것은 어쩔 수 없다. 한마디로 그립다. 회사에서는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인원 운영을 탄력적으로 하고 싶어한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든다. 가족들을 먹여살리기 위해서 회사를 다니는 것인데, 회사를 위해 가족들을 못 보는 것은 가슴이 아프다. 도대체 누구의 아이디어서 나온 발상인지라면서 한숨을 쉬게 만든다. 격리된 장소의 특이한 것을 뽑으라면, 넓은 방에서 회사 업무를 하면 혼자서 사용하고 있다. 예전에는 회사사원들을 위해서 기숙사로 사용한 곳인데, 점점 결혼한 분들이 점점 더 많아져서 공실이 많이 생기게 되었다. 아무튼결론은 코로나19가 물러나기만 기도할 수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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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 뜻하지 않는 재택 근무한달 2020. 3. 1. 10:31
현재 코로나19이슈로 인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차주부터는 회사에서 지정한 장소로 이동하여 근무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재택근무 인해 장점 및 단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재택 근무의 장점 : 자신의 맡은 업무만 성실하게 완료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활용이 유연합니다. 회사에서는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책상에 의무적으로 앉아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유동성있는 시간 활용이 힘듭니다. 시간유연제를 사용하면 최선이지만 그 또한 상사 눈치를 봐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자기 패턴에 맞게 업무를 진행하면 됩니다. 2.재택 근무의 단점 :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제조업입니다. 제조업의 특성상 같이 일을 해야 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연구/개발/분석쪽입니다. 그래야 시너지가 발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