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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9]이사의 고통을 조금이라마 알게 되었다.한달 2020. 3. 9. 15:00
부모님이라는 울타리가 있어, 이사에 대한 고통을 모르고 있었다. 과거에 이사를 하였더라도, 부모님이 항상 모든 것을 다하였다. 나는 단지 짐만 나르고, 정리만 하면 되는 것이였다. 2주일이라는 짧은 동안에 여러곳을 이동하게 되었다. 이동 장소는 집 → 회사에서 요구한 첫번째 격리 장소 → 회사에서 요구한 두번째 격리 장소였다. 결혼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이사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집을 구매하는 경우들이 많다.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나의 입장에서는 그들의 입장을 백퍼센트 이해하지 못하였다. 왜냐하면 집을 구매해 본 이력이 없기 때문이다. 친구들은 전세로 들어갔지만, 아파트 값이 올라서 이사하는 경우들이 많았었다. 다운 사이즈로 옮겨가는 경우들이 종종 있었고, 그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