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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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8]또 어디로 가는 것일까?한달 2020. 3. 8. 09:29
1일차에 언급을 하였지만, 격리된 장소로 이동되어져 있다. 집돌이여서 혼자서 지내는 것을 충분히 가능할 주 알았다. 하지만 6일정도 지나고 난 후, 가족이 없는 집돌이는 혼자서 지내는 것을 힘들다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는 말이 있다. 그 만큼 가족은 공기와 같은 존재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생활을 적응해야 한다. 감금되어 있는 이 생활을 적응이 어느 정도 되는 시점에 아래와 같은 연락을 받았다. "지금 있는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해 주십시오, 이동할 버스는 일요일 12:00시에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연락을 받는 순간,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 책이 생각이 들었다. 제가 처한 상황이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상황과 다르다. 하지만 개인의 자유가 보장하는 것..